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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동구청장(오른쪽)이 10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현택 대전동구청장이 10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 구청장이 위문한 유족은 항일독립운동 애국지사 고 김주한 씨(1882~1959)의 아들인 김개동 옹(83)으로 현재 광복회 동구지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주한 애국지사는 충남 금산에서 출생해 1919년 4월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 구청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지사 유족을 찾아뵙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2일까지 31명의 유족을 대상으로 거주지 동장과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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