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오는 12월부터 5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시행한다.
평가 측정역량으로는 5급 팀장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협업·정책기획·성과관리·시민소통·협치·변화관리 등 6가지다. 평가결과에서 기본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게 되면 승진은 불가능하게 된다.
대구시공무원교육원은 제도 도입 초반에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5급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운영방안을 보완해 역량평가제 시행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실제 평가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 기본교육과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실제평가를 할 때에도 한 번 더 모의 평가를 실습해 학습이 부족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학습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에 개강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공무원교육원은 6급, 7급 이하 공무원의 필요 역량 향상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1159명)에 이어 오는 9월에 순회 교육(,057명)을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공무원 교육 과정에도 적극 반영해 5급 이하 실무 직원 전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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