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 소속 검도부 주연우(30·4단), 이상민(26·3단), 최형준(29·5단)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검도회가 지난해 11월부터 28차례 합동훈련을 거쳐, 지난 18일 충북 음성군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총 1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018년 9월 인천에서 국제 검도 연맹(FIK) 주최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앞으로 검도부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월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센터 내에 검도부 훈련공간을 마련하는 등 구청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 검도부는 1991년에 창단해 올해 실업대회 단체전 우승 1회, 3위 4회 등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의 성적을 거두어 대구시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