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세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가졌다.(관세청 제공) |
이번 경진대회는 원산지세탁 등 위험테마 발굴 및 정보분석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검증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거친 총 8편의 정보분석 사례발표작 가운데 칠레산 냉동육의 역외산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대구세관 김호성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중국산 과일 추출물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배영숙 부산세관 관세행정관과 최근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부당특혜 가능성을 분석한 이호준 평택세관 관세행정관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인천세관 김유미 관세행정관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원산지검증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은 물품의 원산지 등이 적정한지를 사후에 확인·조사하는 업무다.
FTA의 확대로 특혜관세 적용대상 수출입이 급증하면서 이를 악용한 원산지세탁 등 부당특혜 시도도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전문성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산지세탁 등 불법·부정 무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되 FTA를 활용한 합법적인 무역은 촉진될 수 있도록 위험관리 기법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원산지 검증협력회의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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