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창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병원이 주최하고 고창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제16회 고창병원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7일 고창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유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남녀부 28개팀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대회 결과 남여 우승은 고창읍과 아산면이 준우승은 아산면과 공음면이 각각 차지했다.
고창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운동인 게이트볼의 저변확대 노력과 지속적인 게이트볼장 설치 지원 등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춰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장려해왔다. 현재 21개의 게이트볼구장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동호회원은 약 500명에 이른다.
박우정 군수는 “주민이 있는 곳에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해 100세까지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군민 체력 100’을 목표로 군민 모두 건강한 체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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