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제공. |
이번 협약은 글을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약물 복용 시 정확한 복약 사항을 인지 못해 약물 오·남용 문제에 고스란히 노출된 점을 감안, 시각장애인들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 예방, 건강 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협약 후 준비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시각 장애인들은 약사에게 요청하면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복약 시기, 방법 등 점자 형태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약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안내 스티커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점자 문맹인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부호 점자 형태로 표시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복약 안내 점자스티커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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