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청문회 개최 여부는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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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오후에 있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과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당 원내수석은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해 온 법인세율 인상 관련 내용을 부대 의견에 명시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오후에 진행될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마지막 조율만 잘 진행된다면 추경안 처리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양당 원내수석은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한 국회 정보위원회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어떤 협상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여야 원내수석 간 회동에 이어 양당 원내대표는 오후 3시쯤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두 사안과 관련한 일괄타결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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