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예스24가 18일(오후 2시 기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1·2권 판매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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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설 베스트셀러 누적 순위. |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1·2권은 지난달 30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만9000여권이 판매됐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판매 속도이며, 2009년 출간된 해에만 12만부 가까이 판매된 ‘1Q84’ 1·2편의 판매량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단장 죽이기’ 구매 독자의 성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30대를 중심(42.5%)으로 30대 남성(23.1%)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올해 소설 베스트셀러 누적 순위는 히가시노 게이고, 김영하,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공지영, 기욤 뮈소 등 대작가들의 신간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예스24는 ‘기사단장 죽이기’를 한 권만 구입해도 일본 출간 당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를 담은 ‘비하인드 북’을, 1·2권을 같이 구입하면 도서 세트와 ‘비하인드 북’을 담을 수 있는 ‘스페셜 북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사단장 죽이기’를 포함해 문학분야에서 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도서를 모티브로 한 나무 필통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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