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노력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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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 |
안상수 시장은 “통합 창원시로 합쳐진지 만 8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 시정의 많은 분야에 적잖은 변화와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염원이 더해진 광역시 승격추진으로 ‘도시의 격’과 ‘전국적 인지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광역시 승격은 106만 시민과 그 뒤를 이은 자손세대가 살아갈 도시를 더 멀리 더 긴 안목으로 내다보며 이 땅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역시 승격은 한정된 재정 극복으로 비약적인 도시발전을 통해 사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적 개선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도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지금 이러한 과제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비록 조기대선으로 인해 대선공약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잠시 쉬었을 뿐, 시민의 염원인 광역시 승격은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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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광역시로 승격되면 가까운 울산에서 보듯이 도시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달라진다”면서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야구장과 팔룡터널 등을 해마다 동시에 건설할 수 있는 큰 금액”이며, “더불어 정부와 직접 교섭을 통해 신속한 정책결정이 이뤄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교육자치 실현도 가능해져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광역시 승격은 우리시가 여타 ‘중소도시’로 전락하느냐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는 도시로 자리를 잡느냐 하는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이미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업이전이나 인구유출이 심화되어 위기 상황이 ‘눈앞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관광산업으로 창원의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손발이 묶인 현재의 자치권한으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안 시장은 “제가 가진 경험과 경륜, 인맥에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한목소리로 역량을 집중해 ‘창원광역시 법률안’을 국회에서 통과 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차기총선과 대선에 우리 시민의 합치된 염원과 굳건한 입법 의지로 광역시 승격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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