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 동구는 14일 제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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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 한현택 동구청장은 화이팅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날 기념식은 24만 구민과 함께 생일을 자축하면서 구민화합과 새로운 동구의 10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힘찬 재도약을 위한 힘과 지혜를 집결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재정건전화 정책에 따라 2013년 이후 한마음 체육행사를 생략하는 등 3년째 별도의 예산없이 검소한 기념식만 개최해온 구는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차츰 하나 둘 희망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기념식은 축하 인사, 구정 바램을 담은 영상 시청, 구민헌장 낭독, 구정발전에 기여한 40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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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택 동구청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 한마디에 박수를 치고 있다. |
특히 예년과 달리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도원 유치원 어린이들과 고운매합창단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 한마디, 축가 등 참여와 화합 속에 훈훈하고 뜻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현택 구청장은 “24만 구민의 헌신과 성원이 있었기에 재정위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며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있다며 한 단계 비상(飛上)을 위해 구민 역량을 집결시켜 새로운 동구 100년의 등불을 밝히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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