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지난 10월 2일 미룡동 원룸촌의 치안 및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원룸주 30여명과 미룡동 치안을 담당하는 은파파출소, 군산시 자원순환과, 지역출신 김우민 시의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원룸주들은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은파파출소는 먼저 원룸주들이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부족분에 대하여 관련 행정기관에서 설치하도록 안내했고, 이에 원룸주들도 솔선적으로 CCTV를 자체 설치하기로 하기로했다.
또한 최근 불법배출 쓰레기로 원룸촌 주변에 쌓여있는 쓰레기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모임에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는 “불법배출 쓰레기는 매립장 반입이 어려움으로 이번 기회에 원룸주들이 세입자들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군산시도 쓰레기 종량제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불법배출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건물주들은 “세입자들에 적극적으로 쓰레기 종량제 사용을 권장하겠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각 원룸에 자체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우민 시의원은 “미룡동 원룸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은 타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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