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김진술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받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18일 상황실에서 김진술 부군수와 실과소장, 한국생태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마을의 주요자원 및 현황 조사, 국내·외 생태관광 운영사례를 포함해 생태관광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인 우수자원 발굴과 브랜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보급, 생태관광에 필요한 기본인프라 시설 확충, 주민교육 및 홍보방안, 지역주도의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생태관광 발전전략 수립 등이 보고됐다.
김진술 부군수는 “생태관광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현명하게 이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있다”며 “우수한 생태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이 되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운곡습지는 남한의 DMZ라 불리울 만큼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으로 약864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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