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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관계자가 제4회 Wee 희망대상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로컬세계 |
이번 Wee희망대상은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인 꿈그린센터가 교육부 주최 제4회 Wee 희망대상에서 영예의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 꿈그린센터는 2주간 기숙과정으로 여러 유형의 폭력으로부터 고통 경험을 가진 아이들의 치유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소, 현재까지 100여명의 위기상황 극복과 학교복귀를 돕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 꿈그린센터는 감성 치유전문가들이 24시간 함께하면서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을 대신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한 사례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준모 전문상담교사가 대상을 받았다. 정준모 교사는 가정과 학교를 연계,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기법을 도입하고 자아성장 및 가족감동 캠프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상담활동 전개, 건양대와 충남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지원,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 Wee센터의 탁월한 운영으로 지난해 논산계룡 Wee 센터를 기관 대상의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위기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해 모든 지원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14개의 Wee센터의 내실화를 기하고, 가동 중인 264개의 Wee클래스를 2015년에는 304개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인 ‘꿈그린센터’의 24시간 캐어시스템은 교육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충남 Wee프로젝트가 더 효율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학생 지도 및 치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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