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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김광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새정연, 노원 제5)은 제256회 임시회 한강사업본부의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안전대책 소홀로 인하여 세빛섬이 인근 자전거도로에서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고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 5월 부분개장이후 지난 15일까지 세빛섬 방문자수가 26만명에 이르고, 주말의 경우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세빛섬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실은 시민안전대책, 주차공간확보, 접근성 향상 등의 문제을 삼아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방문객들이 세빛둥둥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전거도로를 가로질러 가야 하는데, 주말은 물론 평일의 경우에도 고속으로 달리는 자전거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세빛섬 진입로 500m 도로는 올림픽대로에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선버스도 2개 노선(405, 740)에 불과해 승용차가 아니면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주차장 부족대책이 소원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세빛섬 코스) 그나마 2개 밖에 없는 노선버스의 경우도 405번은 강북에서 강남 방향으로 갈 때만 정차하고, 740번만 양방향으로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0점”이라며 “최소한 마을버스 노선이라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빛섬은 총사업비 1,390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금년 10월 중순에 전면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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