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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30일까지 부산시 각 구청, 기장군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남항관리사업소, 육군 53사단 등 관계기관과 하반기 연안해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안전펜스,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최근 차량추락사고가 발생한 곳의 안전관리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차례 태풍으로 파손된 시설물이 없는지 집중 점검한 후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강을 요청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테트라포드에서 추락, 음주 후 수영 등 익수, 차량 해상추락 등 총 30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다. 연안사고 위험구역은 이러한 연안사고로 직접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장소에 대해 해양경찰서장,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 관리하는 곳으로, 현재 갯바위, 방파제, 물량장, 선착장, 해안 등 총 38개소가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안전 관계기관과 협업해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시설물을 설치, 확충함으로써 안전한 연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연안활동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안전관리시설물을 잘 확인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