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00여명 판소리·상황극 등으로 실천의지 드높여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무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 청렴은 문화’라는 주제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기존의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음악공연, 상황극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한 청렴마인드를 새로이 하고 실천의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는 고전으로 풀어보는 바람직한 가치관과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창원시립예술단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청렴은 문화 그 자체이며, 청렴한 세상은 생각만큼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공직자 개개인이 청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공직생활에 임한다면 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이 결국 사회 전체를 청렴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음악, 미술, 연극 등 예술과 청렴을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3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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