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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문화제 포스터.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노무현 재단 대전충남지역위원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추모행사인 ‘대전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민문화제’는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의 주제로 시민들이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추모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민문화제’는 16일 오후 1시부터 유림공원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하여’ ‘사람사는세상’이라는 주제의 노대통령의 사진전을 비롯한 5.18민중항쟁 35주년 대전충남행사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한 ‘오월에서통일로’, 세월호 사진전과 영상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갑천생태걷기대회, 노무현6주기헌정동화 ‘할아버지 미안해요’ 작가강연회가 열린다. 이어 방송인 노정렬씨의 사회로 ‘대전시민문화제’가 진행된다.
대전시민문화제에는 강원국, 박범계, 천호선, 강허달림, 김원중, 진채밴드, 아카펠라그룹MTM, 전통연희단소리울림이 출연한다.
윤일규 상임대표는 “광복 70주년,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세월호 참사 1주년 등 우리 사회에서 2015년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잊지않겠습니다’의 다짐의 자리와 함께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과 함께 민주주주의 바다로 가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23일 봉하에서 진행되는 추도식 참가 봉하버스는 대전, 세종, 천안아산에서 각각 출발하며 참가신청은 16일 대전시민문화제 현장접수 이후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042-252-9523)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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