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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강북구청장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강북구의 명물 은행나무길에서 흥겨운 주민 축제가 열렸다.
‘제6회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는 도봉세무서 뒤쪽 500m에 걸쳐 늘어선 지역의 명물 은행나무길을 널리 알리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 매회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연합회의 밸리댄스 공연, 솔샘체조회의 에어로빅 등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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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사랑해요~'라면서 다같이 정감을 표하고 있다. © 로컬세계 |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주민 20명이 프로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 자리에는 현숙, 배일호, 문연주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흥을 돋았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송천동 통장협의회, 송천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송천동 녹색가게, 송천동 자유총연맹이 준비한 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장외행사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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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숙, 배일호, 문연주 등 인기 가수들이 나와 축제의 흥을 돋았다. © 로컬세계 |
박겸수 구청장은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는 강북구의 중요행사 중 하나다”라며 “강북구를 사랑하는 구민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정을 나누고 끼를 발산하면서 삶의 재충전을 갖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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