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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심원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독거노인의 방문간호 중 치매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일 안부를 살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할아버지는 최근 물품 분실로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고, 통장과 돈을 잃어버렸다는 등 치매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옆에서 돌볼 자녀가 없어 심원면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고창읍에 있는 치매전문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았다.
담당의사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옆에서 간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진단했고, 심원면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회의를 통해 매일 안부를 살피며 복지제도 연계를 돕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요양보호사 파견을 건의했고, 이후 주간보호센터 연계 등도 고려하고 있다.
김태성 심원면장은 “26개 마을 이장들과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방문간호를 늘려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춰 독거노인들의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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