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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수출 5000억 달러 달성 현황.(관세청 제공) |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9일 17시 5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올해 사상 최대 수출액으로 6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치다. 기존 기록은 5737억 달러를 기록한 2017년이다.
5000억 달러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는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다변화, FTA 활용 수출 활성화 등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적으로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유망소비재 등 수출품목 다변화 ▲지역별 편중 없는 수출 성장 유도 ▲FTA 발효국 수출 활성화 등 수출 진작노력이 올해 수출 선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1∼9월 누계기준, 차세대 저장장치(SSD, +39.0%), 복합구조칩 직접회로(MCP, +21.5%),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12.5%) 등의 수출이 각각 두 자릿수 증가해 고부가가치화가 진전되고 있다.
또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차세대DP, 차세대반도체 등 신산업 수출증가율(14.6%)이 총 수출증가율(4.7%)을 3배 이상 상회했다. 화장품(+31.6%).의약품(+25.4%) 등 유망 소비재 주요품목 수출도 두 자릿수로 올라 품목 다변화도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1∼9월 누계기준, 10대 주요지역 가운데 중국 19.9%, 일본13.2%, CIS7.4%, 아세안3.2% 등 총 7개 지역의 수출 증감률이 오르면서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미국, EU, 베트남 등 주요 FTA 발효국의 수출증가율(8.6%)이 총 수출증가율(4.7%)을 상회하고 각 국의 수입시장 내 우리나라 점유율도 대체로 상승하는 추세로 FTA 발효국에 대한 수출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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