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포럼서 교육 혁신 성과·실무 노하우 공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과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 집중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산대가 부산 지역 3개 대학과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번 공동 포럼에서는 각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영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4일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고신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신라대학교와 함께 ‘2025년 부산 BEST 혁신 대학 공동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명칭인 ‘BEST’는 ‘Busan(부산의), Education(교육을), Specialty(특성화하여), Together(함께하다)’의 약자로,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각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실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지방 대학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공유해 생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 성과와 실무 노하우를 상호 벤치마킹하며 교육 혁신의 질적 상향 평준화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방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특별강연, 성과 발표, 분임 토의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방청록 부총장이 ‘자율전공선택제 및 미네르바-ASU 협업 사례 기반 대학교육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각 대학의 핵심 교육 혁신 사례가 공개됐다. 영산대는 ‘CUDA형 유연한 학사모델’을, 고신대는 ‘CARE plus 학생성장 전주기 통합지원 관리체계’를, 신라대는 ‘중도탈락 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부산가톨릭대는 ‘지속가능발전 시노드 교양교육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구체적인 혁신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공통 위기 앞에서 대학들이 경계를 넘어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은, 지방 대학의 생존과 교육 질 향상을 동시에 모색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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