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올해의 건축상’ 후보작품을 공모한다.
시는 도시의 품격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건축물 부문과 민간건축물 부문으로 나눠 총 6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대상은 2017년 8월 31일 기준으로 5년 이내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대전시에 위치한 허가 또는 협의대상 건축물이다. 접수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시는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건축사 등)가 참여하는 7인 이내의‘건축상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심사분야는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응모작품 중 6작품(금·은·동상)을 선정해 오는 10월 ‘2017년 대전건축문화제’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상은 대전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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