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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는 5일 주민들과 함께 송정해수욕장 해초 수거작업을 했다.(해운대구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4~5일 이틀간 제7호 태풍 ‘쁘리빠룬’으로 송정해수욕장 해변에 밀려온 해초 총 114여 톤을 수거 했다고 밝혔다.
구 관광시설사업소 직원들은 환경미화원과 청소인력 등 100명과 중장비 5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제거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해초제거 작업의 숨은 공인은 주민이다.
첫날에는 14톤을 수거한데 이어 5일 작업에는 송정동 자생단체원들과 송정에서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들, 송정동 주민, 119소방 공무원 등 70여 명과 함께 100여 톤을 제거했다.
그 결과 해변에 밀려온 해초를 모두 제거해 송정해수욕장 입욕이 가능해졌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초 제거 작업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바다 속에 있다가 파도에 밀려오는 해초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제거 활동을 펼쳐 쾌적한 송정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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