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오른쪽)과 우학리 금주시장이 지난 1일 중국 금주시청에서 맞손을 잡았다.(논산시 제공) |
황명선 논산시장, 임승택 미래발전사업단장, 장익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논산시 대표단은 금주시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1~2일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 금주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동북부 요녕성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금주시는 면적 1만301㎢, 인구는 약310만 명이며, 중원지방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요녕성 대구역 물류중심도시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우학리(于学利) 금주시장, 왕덕가(王德佳) 금주시 당서기를 예방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회를 가졌으며, 양 도시는 형식적 방문을 지양하고 공동관심 사안에 대한 실질적 국제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2일 황명선 논산시장과 왕덕가 금주시 당서기가 쉐라톤호텔에서 환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
대표단은 발해대학교와 백과원딸기재배단지를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들의 외국생활을 격려했으며, 논산딸기의 우수재배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며 농업교류확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발전시키고 상생과 번영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 실질적인 결실을 맺음은 물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금주시와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제우호도시 이상으로의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자는 약속과 함께 “이번 방문을 통해 논산시와 금주시의 좋은 시책을 공유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지방정부간 상호협력은 물론, 민간차원에서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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