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양루(동문), 동헌(평근당), 맹종죽림 등 한복 포토존 생겨나
▲고창읍성 한복체험.(고창군 제공) |
전북 고창군이 지난 3월말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복 대여소가 SNS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안에 있는 ‘전통의복대여소’는 무료로 제한시간도 없이 운영된다. 고창읍성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읍성 내에서도 ▲등양루(동문) ▲동헌(평근당) ▲맹종죽림 등이 한복 인생샷 성지로 알려지며 젊은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고창군이 제작 지원하는 드라마 ‘녹두꽃’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촬영지인 고창읍성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한복 입고 예쁘게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라며 셀카봉을 내밀기 바빴다.
강미란 고창군 관광개발팀장은 “경복궁이나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복(한복)을 고창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에서도 입어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