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몽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몽골리안 갈라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몽골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단원 7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몽골 클래식의 정수를 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한 아마르투브신 엥흐바트 (Amartuvshin Enkhbat)를 비롯해 몽골 대표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들과 우리의 가락 ‘아리랑’ 등을 공연하게 된다.
주한몽골대사관은 한-몽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올 한 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개최되었던 문화교류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이 한-몽 양국의 문화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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