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억 예산 확보…가시적 성과 내는 사업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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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5차 나눔회의에서 이춘희 시장이 원리 연탄공장 환경문제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 |
시는 원리 연탄공장의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세륜시설 개선·보강 ▲터널식 이송시설 설치 ▲야적장 개선 ▲우수 처리 및 낙탄 저장조 개선 ▲작업장 주변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환경보전협회 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를 초빙했으며 이들은 현장 실사를 펼쳐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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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나눔회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 |
이날 회의에서 이춘희 시장은 ▲원리 연탄공장 환경문제 개선 ▲수원지 근대건축물 활용, 정수장 관리사 이전 협의 ▲고용복지·센타 건립에 따른 조치원터미널부지 부족 해소 방안 ▲조치원역→시청 새청사 노선 개설 건의 ▲대전반석→조치원BRT 개설시 조치원시내, 오송역 경유검토계획 등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시장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도시 조성을 위해 26개 중점사업을 펼친 가운데 오늘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가져 첫 발을 내 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춘도시 조치원 조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한정된 예산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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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청춘 조치원 조성을 위해 확보한 1000억의 예산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우선 투입하겠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 오영균. |
이 시장은 “올해에만 도시재생 전략에 따라 농정원 이전과 침산공원 조성, 취약지역 개선에 따른 토지보상 등 사업예산 1000억원 정도를 시가 확보해 투입할 예정이며 동서연결도로 등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선, 후 사업추진사항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치원 재생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부터 먼저 할 것”이라며 “조치원역 경관 개선사업부터 진행해서 점차적으로 시내중심가로 스카이라인이 변모된 모습으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시정현안을 일일이 챙길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조치원터미널 주차장 추가 확보에 대해 “터미널 부지 고용복지+센타 건립에 따른 버스 주·정차면수 감소(18면→11면)따른 주차장 추가 확보 대상지 1안은 관련법에 의거 강제수용이 가능하나 주민 지장물이 있다”며 “현재 나대지로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돼 급한 사안에 따라 올해 연말 정리추경하면서 연내에 버스터미널 주차장 추가확보 대상지를 시가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조치원 일대의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재창조를 통해 조치원읍 중심가로 개선, 책임읍제 시행을 비롯해 동서연결도로 개설 등에 서북부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방안을 제시하며 논의했다.
한편 다음주 나눔회의 주제는 ▲조치원읍 책임읍제 연내 시행방안 ▲침산지구 취락개선사업 ▲교육청 연수원 부지 민원해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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