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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5회기에 걸쳐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청소년기 부모역할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 및 자녀 간 건강한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가족에니어그램 이해, 유형별 부모 양육유형 탐색,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계획수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성격검사 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들의 성격검사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참여한 황경란 조은아동가족상담소장은 “청소년기 자녀에 대해서는 유아기와 달리 개인의 성향을 인정해야 하며, 청소년기에는 자녀의 독립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면서 “부모는 무엇보다 자녀가 독립한 후 자신의 삶을 그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했는데 나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나아가 남편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게 되니 앞으로 가족관계가 더 편안해 질 수 있을 것 같고 더불어 아이의 미래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또한 알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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