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6.25 참전 용사 고 최병천 하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유족 최일섭씨가 대신 받은 이날 전수식에는 무공수훈자 유족, 김규현 강진군보훈단체협의회장, 장광옥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해 고 최병천 하사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 의지를 추모했다.
고 최병찬 하사는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서 70여 년간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2019년 특별법 제정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탐문과 노력으로 유족이 확인되면서 훈장을 전수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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