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지원과 사상자 장례 절차 지원에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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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은 1월1일 해맞이 행사 취소했다. 장흥군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은 군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무안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장흥군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 5명의 장흥지역민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장흥군은 1월 1일 새벽 정남진전망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혹시 모를 방문객들을 위해 1일 새벽에는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국과 김치 등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사고와 관련해서는 보유 재난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항공기 사고 현장지원과 사상자 장례절차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희생자 이송에 따른 분향소 설치와 기타 자원봉사자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에 최대한 협력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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