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곡 ‘페르시스(Persis)’ 연주
단원 60명,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 5차례 합숙훈련
박상군 NHE 단장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파” 포부 밝혀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실력 입증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교단 소속 ‘NHE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신천지예수교회가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창단 이후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과 꾸준한 연습, 팀워크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악 경연대회다. 한국관악협회 주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50개 팀(2500여명)이 참가했다.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 둘째 날인 15일 특별부·일반부 세션에 출전해 행진곡 ‘알테 카메라덴(Alte Kameraden)’과 자유곡 ‘페르시스(Persis)’를 연주했다. 고전 행진곡의 힘찬 울림과 현대적 콘서트 서곡의 대비를 정교한 앙상블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단원은 총 60명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이어왔다. 또 5차례의 합숙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박상군 NHE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의 첫 성과를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 특유의 웅장하고 힘찬 사운드를 통해 ‘하늘문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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