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15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시민행복위원회, 생활체육회,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학생 등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태극기로 제작한 상의 또는 태극티셔츠를 착용하고 나만의 상상 속 태극기 그리기 작품전시 및 시상, 태극기사랑 플래시몹 및 대형국기 만들기, 즉석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 |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과 시민들이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태극기사랑 플래시몹과 대형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였다.
생활체육회 소속 ‘JYM댄스팀’의 안무와 함께 태극 티셔츠를 착용하고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추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미리 준비한 흰 천위에 어린이들이 태극과 사괘 부분의 조각을 맞추어 30m×20m 크기의 대형국기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열렸던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최우수 팀인 ‘관저2동 들꽃두드림난타팀’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실시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옆 SK텔레콤에서도 광복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건물 전면에 게시해 함께 축하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