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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자하상점가 방역 모습.(대전시 제공) |
대전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앙로지하상점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앙로지하상가상인회는 비상상황으로 판단, 전 상인들의 동의하에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공용통로를 제외한 전 구역을 전격 폐쇄 조치했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대전시와 중구가 합동으로 중앙로자하상점가에 대한 긴급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을 지휘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까지의 철저한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에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사태 종식시까지 민·관이 합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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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은 시민들의 이용시간을 감안해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에 인체에 무해한 약품의 초미립자 살포방식으로 실시되며, 이날 중앙로지하상점가 방역소독도 이 같은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방역활동을 지휘한 뒤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김철민 목사를 만나 주말 기독교 종교행사 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교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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