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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 예상 지역인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손으로 양식장 해수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
양 지사는 11일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의 어려움을 살피고, 고수온 피해 대응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현장에서 어업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액화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78개 어가가 조피볼락·숭어 등 2300만 마리를 양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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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가 11일 고수온 피해 예상 지역인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 고수온 현장 대응팀을 꾸려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내 고수온 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 3개 시·군에 고수온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액화산소 공급 장치 및 액화산소 운영비 2억5000만원도 긴급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고수온 피해는 155만2000마리(29억)이며, 2013년과 2016년에는 각각 499만9000마리(53억), 377만1000마리(50억)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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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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