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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식 (사진=화순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은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입주자 추첨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추첨 대상자는 총 541명으로, 최종 505명이 추첨식에 참석하였다.
추첨 순서로 신혼부부 추첨이 먼저 진행되고, 뒤이어 청년부 추첨이 진행되었다.
이날 추첨 결과 청년 51명과 신혼부부 43명이 선정되었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 입주자 10명을 포함하여 총 104명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이 마감되었다.
2024년 화순 청년 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 공급 주택 수는 청년 50호와 신혼부부 50호로 총 100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신혼부부는 행사 참여자가 43명에 그쳐 남는 7호의 물량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당첨자는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작년에는 상·하반기 각 50호씩 총 100호 입주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상반기 100호 모집으로 적체된 수요를 빠르게 해소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추첨식에서 “화순 만원 임대주택이 타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더 나아가 양육의 문제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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