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 및 공적연금 강화 방안 계속 논의…회기 내 처리 여부 관심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대책 마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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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는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소득세법을 비롯해 지방재정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의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
첫 회동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박상옥 대법관의 인준동의안의 단독처리한데 대해 사과했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소득세법을 비롯해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의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공적연금 강화에 대해 지난 2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합의 및 실무기구의 합의사항을 존중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일(11일) 오후 2시에 보건복지위원회를 열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국민연금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한다.
양당 간 논의가 잘 이루어질 경우, 2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국민연금 강화 방안 등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월호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서도 5월 임시국회 중 논의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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