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역인식과 선박통제 및 보호의 중요성 제고하고 유관부대ㆍ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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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3일 해작사 전투력복원센터에서「’ 24년 선박통제 및 보호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해작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23일 오후 부산시 남구 소재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 전투력복원센터(네이비힐)에서 「’24년 선박통제 및 보호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선박통제 및 보호 협업회의는 전시 국가적 경제활동과 전쟁지속능력을 보호하고 선박통제 및 보호 관련 유관부대ㆍ기관과의 협업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40여 개 선박통제 및 보호 유관기관ㆍ부대에서 8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해양영역인식과 선박통제 및 보호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선박통제 및 보호를 위한 유관부대ㆍ기관의 역할과 임무 이해도를 증진하고, 공통된 해양영역인식을 통한 민ㆍ관ㆍ군ㆍ경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이를 아우르는 통합방위 수행능력 제고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2025년 13개국 해군이 참가하는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되는 ‘벨부이(Bell Buoy) 연습’ 내용이 함께 소개되며, 벨부이 연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민ㆍ관ㆍ군ㆍ경 간 선박통제 및 보호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 사항들이 함께 모색되었다.
한편 3함대는 선박통제 및 보호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및 부대들과 지속지원 연합ㆍ합동 훈련(FTX), 선박통제분소 개소훈련, 선박통제 및 보호 방문 교육 등을 수행하며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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