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대표 일자리 정책·사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자 ‘제1회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기업과 구·군을 포함한 유관기관, 비영리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단체 최초의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특히 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사업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공모하고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부산시 산하 구·군,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학, 그리고 각종 비영리기관·단체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등 총 8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고용포럼 사무국으로 7월 13일까지 우편(부산시 사상구 가야대로 330 3층) 또는 이메일(inysia@bhr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315-7535~7)로 문의하면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1점)에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지역 일자리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2015년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경진대회에 광역자치단체 사업으로 추천하게 된다. 당선될 경우 최대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미당선시에도 최대 5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박우근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 산업 및 여건과 연계된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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