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산저수지 주변에 수놓아진 5만송이의 국화가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깊어가는 가을 국화향 가득한 궁산저수지에 놀러오세요.
전북 고창군 심원면 궁산저수지 일원에서 지난 27일 ‘고창 활뫼국화축제’가 열렸다.
올해 2회째인 ‘고창 활뫼국화축제’는 유기상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주민과 관광객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색소폰 연주, 시와 함께하는 토크쇼 등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심원면 궁산마을(활뫼)은 산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마을에 가을의 상징인 국화를 심어 아름다운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궁산저수지 주변을 국화 5만송이로 수놓았다.
축제를 주관한 이대성씨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고창 활뫼국화축제’는 마을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준비한 일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온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함께 만드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더욱 아름다운 심원면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는 농어촌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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