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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무등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높은 이상 나지막한 호흡’전 에서 김혜자 화백이 밝은 미소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KNS뉴스통신> |
이번 전시회는 2015 무등갤러리 작가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높은 이상 나지막한 호흡’이란 주제로 김혜자화백외 3인의 여성작가를 초대하여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자산인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을 고취시키고 참신하고 활발한 지역 작가들을 선정, 초대하여 지역미술발전과 미술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 됐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조은경 무등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인의 여성작가들이모여 치열한 삶의 흔적과 여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창작의 세계를 통해 갈등의 고리를 찾아 비우고자 한다”고 말하고 “예술에 대한 높은 이상과 애정의 갈망이 깃든 여성 특유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맏언니 격인 김혜자 화백은 그동안 4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초대 전시회를 가졌지만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지역에서 같이 활동하는 화우들과 같이 전시회를 갖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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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자 화백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사진제공=KNS뉴스 통신> |
김 화백은 1948년 전남영암에서 출생, 광주 서석초등학교 입학해 특별활동으로 미술반에 들어가 그림을 접하게 되어 미술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김 화백은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으나 결혼과 함께 잠시 붓을 놓았다가 출산 후 다시 붓을 잡고 지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김혜자 화백은 내년에 개인전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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