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은 2025년도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1일 화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입학생 87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학사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입학 선서, 축하 인사,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강사로 나선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는 ‘꼴값을 다 하는 농업인이 되자’를 주제로 지역 공동체에서 농업인들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스마트한우과와 신규농업인과 두 개 과정으로 11월까지 이론 및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한우과는 교육생의 기술 수준에 맞춘 교육과 최신 기술 발전을 반영한 ICT 기반 한우 사육 및 축사 관리 교육을 제공하며, 사육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신규농업인과는 농업 기초 이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법인 퍼머컬처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통해 농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인들의 변화된 요구를 반영해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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