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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부산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교통질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이 교통질서 실천을 다짐하는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 선포식을 29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교통질서를 지도·단속하는 경찰이 먼저 솔선수범해 부산시민 또한 교통질서를 잘 지켜 안전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의 교통문화지수를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정지선 준수율 11위, 방향지시등 점등율 11위 등 타인을 배려하는 부분의 평가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교통문화지수가 높을수록 교통사망사고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부산시민들의 교통문화지수 향상이 절실하다.
부산경찰은 교통안전시설 개선(중앙분리대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나 교통사고 감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교통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부터 이를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연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쉽고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하고자 경찰관 및 교통협력단체원 대상 캐치프레이즈 공모해 최종 우수작 10건에 대해 시민·경찰관 투표(총 4123명 참여)를 통해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먼저!!’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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