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보행자 편의증진 및 사고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해 군청 앞 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보행자 편의증진 및 사고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5억(국비10억, 특교세5억, 군비20억)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을 지나는 동리로 536m 보행환경 정비와 군청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다.
2014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이후 동리로 도로환경 개선하고자 2차례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양방향주차, 가로등 및 CCTV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
군청 앞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과속 등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금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이 새로운 교통체계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지만 고창지역에서는 기존 설치된 흥덕, 아산 성기, 고인돌교차로 등 회전교차로를 이용한 운전자들의 학습효과에 따라 문제가 없을 것으로 군은 진단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동리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보행자 편의를 증진하고 군청 앞 5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진입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차량 운행속도 감속을 유도,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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