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제93회 어린이날(5월 5일) 및 어린이주간(1~7일)을 맞이해 오는 5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제42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인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놀이,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경찰청 포돌이 홍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개회선언 ▲안병길 부산일보사장의 대회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행사는 빛의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의장대 공연, 캐릭터 후토스 공연, 초청가수 악동뮤지션 공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 어이진다.
벡스코 야외광장 및 전시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우드아트 만들기, 공룡화석 만들기, 닥종이작품 전시, 이동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디딤씨앗 통장 후원 홍보 활동 등 아동박람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도 마련된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과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표를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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