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 성주지역의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성주경찰서(서장 이동승)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성주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민관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합동 점검은 보호구역 내 각종 안전시설 등이 지침에 따라 설치 여부, 신호등·안전표지·노면표지·과속방지턱·미끄럼방지시설 노후 및 훼손 상태 등 민관이 협력을 통해 중점점검을 했다.
성주경찰은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 단속 강화와 녹색어머니 등과 함께 등·하굣길 안전지도 강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탑승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교통시설물은 성주군청의 협조로 교체 및 보강할 계획이다.
이동승 성주경찰서장은 "어린이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대표적인 교통약자로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어른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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