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일주문. 한상길 기자. |
향일암은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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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장식처럼 지폐와 각종 동전들이 붙여진 암자 입구의 동자석불. |
특히 이곳에서는 파워풀한 태양의 신성함을 늘 영접하니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영험한 장소로 소문이 나며 새해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기도와 소망이 적힌 쪽지들이 잔뜩 걸려있다. |
또한 남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에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입소문이 나있다. 아울러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 같다고 붙여진 금오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풍경만큼이나 이 암자의 남해 바다 쪽 조망도 멋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암자에서 바다를 바라본 풍경은 마치 금거북이가 바닷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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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하나로 붙어 후박과 동백이라는 다른 수종의 나무가 자라는 연리근(連理根), 일명 ‘사랑나무’라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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