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언근 서울시의원. |
신언근 서울시의원이 지난 27일 ‘제258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업무보고회의 자리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으로부터 신림선 경전철이 연내 착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의 대중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촘촘히 보완하고 서울 시내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10개의 도시철도 노선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지난 2008년에 신림선 경전철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변화된 사회 여건을 반영해 신림선 경전철이 포함된 10개 노선에 대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정 발표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10년 7월, 8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부터 줄곧 신림선 경전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뛰어왔으며 주민대표,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사장, 서울시 부시장, 도시교통본부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전철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 지연 등으로 무산 위기에 있던 신림선 경전철 사업을 살리기 위해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7362명의 주민서명부를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과 담판을 짓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의회 임시회기 때는 시정질의 5분 발언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신림선 경전철 조기 착공을 촉구해 왔다.
신 의원은 “신림선 경전철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이 마무리되고 연내 착공이 가능하게 돼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간다”면서 “이제야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바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멀고도 험한 신림선 경전철 사업이 연내 착공이 가능하더라도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다.
때문에 신 의원은 “실제적인 공사 착공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매진해 구민들의 염원인 신림선 경전철 사업이 서울시 최고 수준의 도시철도로 건설.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 로스쿨 도입 이후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만큼 신림선 경전철 건설이 연내에 이뤄지게 되면 열악한 지역경제가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수 있게 될 전망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