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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관내 영순면 오룡리에 소재한 에스비케이 영농조합(대표 송기영)이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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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COEX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7개주종(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기타술)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예비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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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케이 영농조합은 영순면 오룡리에 폐교부지를 활용해 식품가공육성산업 지원사업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주류와 차별화된 주류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찹쌀 생(生)발효주(알콜도수 10%)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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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생발효주 “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국내산 찹쌀이 발효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탄산의 청량감과 점도가 높아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깨끗한 생산 공정을 거쳐 생산된 발효주로 살균을 하지 않아 생균이 살아있어 맛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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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의 전통주가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 우리술로서 명성을 한층 더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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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문경=인규연 기자, in0755@segye.com
- 기사입력 2010.10.12 (화) 21:00, 최종수정 2010.10.12 (화)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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