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영덕군에서는 한국문학사에 있어서 가사문학의 효시로 평가되는 신득청 선생의 ‘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가사문학비’를 풍력발전단지 내에 건립하고 30일 제막식을 가진다.
군에서는 가사문학의 중심지이며 문학과 충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자 도비예산을 지원 받아 올해 초 가사문학비 건립위원회(영덕문화원장 김용술 외 9명)를 구성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문학비 제작에 들어가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신씨문중에서 고유제를 지내고 의식행사(건립기문·축시 낭독 등),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기념품 배부와 다과회도 마련된다.
박호환 로컬세계 시민기자, gh2317@hanmail.net
- 기사입력 2010.09.29 (수) 12:08, 최종수정 2010.09.29 (수)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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