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부산교통공사, 사전예방적 종합안전대책 수립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3-17 05:31:52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교통공사가 최근 빈발하는 장애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위해 사전 예방적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안전패러다임 전환’ 기치 아래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7개 분야, 45개 핵심 추진대책을 추진한다.


7개 분야로는 ▲전동차 운행관련 본선내 각종 공사시 안전 확보 ▲분야별 사고예방을 위한 체계 개선 ▲노후시설물 적기교체를 통한 안전확보 ▲휴일·야간 등 근무시간외 사고발생시 골든타임 확보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전직원 안전의식 강화 ▲체계적인 점검으로 안전위해 요소 제거 ▲대시민 안전홍보 강화가 있으며, 각 분야별 세부 안전계획을 통해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당리역 환풍기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 앞으로 있을 본선내 유사 공사시 중량물 고정 정밀점검을 선행하고 열차 통과시 설치물의 이상유무를 체크리스트로 집중 점검, 안전확보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빈발하는 신조전동차의 출입문 장애에 대해서는 출입문 부품 전수 조사 및 S/W 조정을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합동으로 추진, 정밀 원인 분석후 장애요소들을 제거시킬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승강장안전문 작업시 반드시 안전진단용역을 시행하고, 화재시 승강장안전문 및 출입문 자동 잠금해제, 스마트단말기를 이용한 통신설비 원격관리, 노후레일 교환공사 다중점검, 1호선 전동차 리모델링 완료, 긴급출동팀 신설 등의 주요 안전대책을 마련, 선제적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박종흠 사장은 “안전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이며, 공사 임직원은 도시철도 안전확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발생했던 모든 장애와 사고에 대한 정밀 원인 분석과 사전예방적 종합안전대책을 통해 도시철도의 안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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